[잠깐] “꽃손님 많아진 이유? 부담없는 소량 구매 효과죠”

김성국 2022. 12. 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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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거창한 꽃다발이 아니라 한송이씩 가볍게 구매하도록 변화를 준 것이 소비가 늘어난 가장 큰 요인입니다." 꽃 소매업체 스노우폭스플라워의 김아영 대표는 최근 오프라인에서 꽃집이 늘고 꽃소비가 활성화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스노우폭스플라워는 2017년 6월 문을 열면서 고객들이 부담 없이 한송이씩 살 수 있는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한편 스노우폭스플라워는 최근 경기 화성시 동탄동에 점포를 개설하는 등 수도권·지방에도 점포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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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김아영 스노우폭스플라워 대표

“소비자들이 거창한 꽃다발이 아니라 한송이씩 가볍게 구매하도록 변화를 준 것이 소비가 늘어난 가장 큰 요인입니다.”

꽃 소매업체 스노우폭스플라워의 김아영 대표는 최근 오프라인에서 꽃집이 늘고 꽃소비가 활성화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스노우폭스플라워는 2017년 6월 문을 열면서 고객들이 부담 없이 한송이씩 살 수 있는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김 대표는 “이전에는 꽃집에 가면 가격표도 없이 상인이 얼마짜리 꽃다발을 살 것인지부터 물었다”면서 “과일이나 채소는 마트에서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만져보며 구입하는데 꽃은 왜 그게 불가능한지 의문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다른 과채류처럼 꽃도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체험형 매장을 만들어 운영하니 고객이 자연스럽게 증가했고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꽃집이 많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스노우폭스플라워 점포는 2017년 선릉역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16개로 확장했다. 또 최근에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에 입점하는 등 판매 채널을 늘리고 있다.

김 대표는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결국엔 꽃을 생활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노우폭스플라워는 최근 경기 화성시 동탄동에 점포를 개설하는 등 수도권·지방에도 점포를 늘릴 계획이다.

김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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