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사랑상품권 내년 1000억원 발행…1인 월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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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는 내년도 김천사랑상품권을 1000억원 규모로 발행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정부 지원 방안이 결정되지 않아 국비 지원이 없는 상황에도 내년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김천시는 올해 김천사랑상품권 목표액 1800억원을 지난 17일 달성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사랑상품권 운영을 위해 시비를 확보해 내년에는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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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내년도 김천사랑상품권을 1000억원 규모로 발행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정부 지원 방안이 결정되지 않아 국비 지원이 없는 상황에도 내년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국내 외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다.
할인율은 10%로 유지하며 구매한도 및 종이형 판매 기간 등은 변경해 운영한다.
1인당 월 구매한도를 월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조정되며, 연 한도는 500만원으로 설정했다.
종이형 구매 한도는 개인별 월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변경되며 법인의 종이형 구매는 중지된다.
김천시는 올해 김천사랑상품권 목표액 1800억원을 지난 17일 달성했다.
농어민수당, 임신축하금 등 각종 정책자금도 상품권(카드형)으로 지급해 실제 운영 규모는 2040억원을 넘어섰다.
김천사랑상품권 사용률도 95%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사랑상품권 운영을 위해 시비를 확보해 내년에는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가상승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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