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8개 대학,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강남대 등 우수평가

박종대 기자 2022. 12. 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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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8개 대학이 2025학년도부터 국고 일반재정지원 지급 여부를 판가름하게 될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15일 대학기본역량진단제도 개선협의회를 통해 이른바 '살생부 평가'로 불리던 기존 기본역량진단을 폐지하고, 2025년부터 국고 일반재정지원 지급 여부는 기관평가인증 결과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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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대학평가원, 올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 발표

[수원=뉴시스] 2022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우수사례 대학 명단. (사진=한국대학평가원 제공) 2022.1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내 8개 대학이 2025학년도부터 국고 일반재정지원 지급 여부를 판가름하게 될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은 2022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결과와 인증대학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한국대학평가원은 이번에 인증을 신청한 대학 50개교 가운데 47개교를 인증했고, 나머지 2개교는 조건부 인증을 했다. 1개교는 불인정 결정를 내렸다.

도내에서는 ▲강남대 ▲경기대 ▲단국대 ▲성결대 ▲아주대 ▲한국공학대 ▲한신대 ▲한양대 에리카 등 모두 8개 대학이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받은 전체 대학 가운데 6개교는 우수 평가를 받았다. 도내에선 강남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한국공학대 등 3개교가 포함됐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의 신청을 받아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교육 질 등 기본적인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하고 인증을 주는 제도다.

인증을 취득하면 5년간 유효하다. 다만, 조건부인증은 유효기간이 2년으로 짧아지며 1년 뒤 보완평가를 받는다. 불인증은 2년이 지나야 재도전이 가능하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15일 대학기본역량진단제도 개선협의회를 통해 이른바 '살생부 평가'로 불리던 기존 기본역량진단을 폐지하고, 2025년부터 국고 일반재정지원 지급 여부는 기관평가인증 결과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부터는 사학진흥재단의 재정진단에 따른 경영위기대학과 대교협·전문대교협 기관평가인증에서의 미인증대학을 제외한 모든 대학에 일반재정이 지원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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