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원정 7연전, GS 수장이 전한 말 “KOVO컵 치르러 간다고 생각하자” [MK김천]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2. 12. 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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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KOVO컵을 치르러 간다."

차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GS칼텍스는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가진다.

경기 전 만난 차상현 감독은 "그전보다는 선수들의 경기력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분위기도 좋아지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날 경기와 30일에 있을 KGC인삼공사전이 GS칼텍스의 시즌을 좌지우지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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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KOVO컵을 치르러 간다.”

차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GS칼텍스는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가진다.

GS칼텍스는 시즌 초반 부침과 주축 선수들의 부상을 이겨내고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다. 20일에는 흥국생명을 잡았고, 23일에는 페퍼저축은행에 완승을 챙겼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 시즌 첫 3연승과 함께 3위에 오르게 된다. 현재 GS칼텍스는 승점 22점, 도로공사는 승점 24점이다.

차상현 감독은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했을까. 사진=김재현 기자
경기 전 만난 차상현 감독은 “그전보다는 선수들의 경기력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분위기도 좋아지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날 경기와 30일에 있을 KGC인삼공사전이 GS칼텍스의 시즌을 좌지우지할지도 모른다. 두 팀과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차 감독도 “오늘 경기와 KGC인삼공사전이 너무너무 중요하다. 선수들도 알고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현재 GS칼텍스는 원정 7연전을 치르고 있다. 11일 화성, 15일 수원, 20일 인천, 23일 광주, 27일 김천, 30일 대전, 내년 1월 5일 인천까지. 3라운드 홈경기가 없다. 또한 25일 김천으로 내려와 30일 대전 원정을 치를 때까지 숙소가 아닌 호텔에서 생활한다. 즉, 이날 경기가 끝나고 숙소가 있는 청평에 가는 게 아니라 김천에서 하루 더 머문 뒤 대전으로 이동해 KGC인삼공사 경기를 준비한다.

차상현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했다. ‘우리는 KOVO컵을 치르러 간다’라고. 우리 선수들은 프로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김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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