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프리미엄' 코인 노려 2조원대 외화 송금‥4명 구속기소

손구민 2022. 12. 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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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시세가 해외 거래소보다 높은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고, 거액의 외화를 해외로 불법 송금한 혐의로 송금조직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2조 122억원 상당의 외화를 6백여차례에 걸쳐 일본, 홍콩 등 해외 업체로 불법 송금한 혐의로 일당 4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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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국내 가상화폐 시세가 해외 거래소보다 높은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고, 거액의 외화를 해외로 불법 송금한 혐의로 송금조직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2조 122억원 상당의 외화를 6백여차례에 걸쳐 일본, 홍콩 등 해외 업체로 불법 송금한 혐의로 일당 4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수입품 거래비용을 해외 송금하는 것처럼 꾸며낸 허위 서류를 은행에 제출해 송금을 승인받은 뒤, 실제로는 송금한 돈으로 1조 6천 6백억원치 해외 가상화폐를 산 뒤 국내로 들여와 되팔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39986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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