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비에나 선발, 무리시키진 않을 것"[의정부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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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이 새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의 선발 투입 의사를 밝혔다.
후 감독은 27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갖는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비예나가) 팀에 합류해 두 번 함께 훈련했다. 합류 전엔 운동을 거의 못한 상태여서 걱정이 됐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 체력적인 부분은 염려된다. 본인은 뛰고 싶다는 의사다. 선발 라인업엔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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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이 새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의 선발 투입 의사를 밝혔다.
후 감독은 27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갖는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비예나가) 팀에 합류해 두 번 함께 훈련했다. 합류 전엔 운동을 거의 못한 상태여서 걱정이 됐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 체력적인 부분은 염려된다. 본인은 뛰고 싶다는 의사다. 선발 라인업엔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니콜라 멜라냑과 결별한 KB손해보험은 이날 KOVO(한국배구연맹)에 비예나의 선수 등록을 요청해 승인을 받았다. 2019~2020시즌 대한항공에 입단해 득점(786점), 공격 성공률(56.36%) 1위에 올랐던 비예나는 2020~2021시즌 무릎 부상으로 10경기 만에 한국을 떠난 바 있다. KB손해보험은 비에나가 V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경기의 상대팀이었다.
후 감독은 비예나의 경기력에 대해 "팀 플레이에 크게 문제는 안되는데, 세터와 호흡이 안 맞는 건 있다. 하지만 테크닉이 워낙 좋고 안 좋은 공도 잘 처리하는 선수"라며 "복귀전부터 100%로 해줄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무리시키지 않으려 한다. 경기를 하면서 봐야할 것 같다. 힘들어 하면 안배를 해주려 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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