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AI기술 글로벌 학회서 주목

세계 최고 권위 뉴립스에 논문 등재

삼성SDS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AI 활용기술이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뉴립스)'에 등재됐다. 삼성SDS는 이번 논문 등재로 뉴립스에 3년 연속 개재됐으며, 이를 포함해 총 11편이 글로벌 주요 AI 학회지에 개재됐다.

27일 삼성SDS에 따르면 이번에 등재된 논문은 '강화학습을 활용한 조합 최적화' 기술에 관한 것으로 삼성SDS의 추진호·권영대·김지훈·제정우·권영준 엔지니어 등이 참여했다.

논문의 주요 내용은 AI 스스로 최적의 해결책을 찾는 강화학습 기술을 활용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클라우드 컴퓨팅(GPU) 자원을 할당해 제조·물류 분야의 공정 최적화 등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최적화 기법을 제시했다.

이 논문은 뉴립스 학술대회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뉴립스 경로 최적화를 위한 기계학습 경진대회'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대학 54개팀중 최종 3위에 올랐다. 또 이번 대회에서 AI기술로 가장 혁신적이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팀에게 수여하는 심사위원단 특별상까지 수상했다.

삼성SDS 권영준 연구소장은 "앞으로도 AI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기술을 향상시키고 산업현장 활용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