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치 프리미엄' 노리고 외화 불법송금한 일당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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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시세가 해외 시세보다 높은 현상,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고 시중은행을 이용해 거액의 외화를 해외로 불법 송금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공동 관리하던 업체 명의 계좌로 돈을 모은 뒤 일본·홍콩 등에 있는 해외업체로 모두 659차례에 걸쳐 외화 2조백억여 원을 불법 송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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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시세가 해외 시세보다 높은 현상,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고 시중은행을 이용해 거액의 외화를 해외로 불법 송금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달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총책 김 모 씨 등 4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공동 관리하던 업체 명의 계좌로 돈을 모은 뒤 일본·홍콩 등에 있는 해외업체로 모두 659차례에 걸쳐 외화 2조백억여 원을 불법 송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 명의로 수입대금을 송금하는 것처럼 허위 서류를 작성해 시중은행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김 씨 등은 해외 계좌에 보낸 돈으로 해외 거래소에서 산 가상화폐를 또 다른 해외·국내 거래소 계정으로 순차 이전해 매도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만5천여 차례에 걸쳐 매도한 가상자산 규모는 1조6천6백억 원에 이릅니다.
검찰은 이들이 김치 프리미엄에 따른 차액을 노리고 조직적으로 범행했다고 보고 공범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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