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만, 첫 국산 잠수함 내년 9월 진수…하푼미사일 탑재

변혜정 2022. 12. 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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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의 첫 국산 건조 잠수함이 내년 9월에 진수될 예정이라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2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산 방어형 잠수함(IDS)의 원형함 건조를 맡은 대만국제조선공사(CSBC)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자사에 부여한 '국함국조'(國艦國造·자국 함정과 잠수함은 스스로 건조함)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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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의 첫 국산 건조 잠수함이 내년 9월에 진수될 예정이라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2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산 방어형 잠수함(IDS)의 원형함 건조를 맡은 대만국제조선공사(CSBC)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자사에 부여한 '국함국조'(國艦國造·자국 함정과 잠수함은 스스로 건조함)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대만은 잠수함 4척을 운용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1970년대 미국에서 인수한 2척은 낡아 교육용으로 사용하고, 1980년대 후반 네덜란드에서 구매한 2척만 실전 운용하고 있습니다.

대만은 중국의 압력으로 잠수함을 추가로 구매하지 못함에 따라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자체 잠수함 건조에 나서 2026년까지 7천억 대만달러(약 28조8천억원)를 투입하는 자주국방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건조 중인 대만산 방어형 잠수함(IDS)은 길이 70m, 폭 8m, 배수톤수 2천500~3천t으로 수상 함정을 공격할 수 있는 중어뢰 18발과 하푼 미사일이 탑재되고 각종 시험을 거쳐 2024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변혜정>

<영상 : 유튜브 CCTV7·대만군 통신사·대만 대통령실·CSBC·연합보 홈페이지·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트위터 @LiaWong__·@MengdeZh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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