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 점거한 관리공단 노조원 7명, 경찰에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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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충원과 초과수당 지급을 요구하며 강북구청에서 농성을 하던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노조원 7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노조원 7명을 업무방해와 퇴거불행 등 혐의로 연행했다.
단식 농성을 하던 노조원 중 1명은 경찰 연행 중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23일에는 공단 노조원들과 이순희 강북구청장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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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충원과 초과수당 지급을 요구하며 강북구청에서 농성을 하던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노조원 7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노조원 7명을 업무방해와 퇴거불행 등 혐의로 연행했다. 단식 농성을 하던 노조원 중 1명은 경찰 연행 중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공단 노조원 80여명은 지난달 29일부터 구청장실 앞 복도와 1층 민원인실을 무단 점거하고 농성을 이어왔다. 퇴사자에 대한 인력 충원을 제대로 하지 않아 고강도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 23일에는 공단 노조원들과 이순희 강북구청장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이 청장은 다리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 강북구청은 농성으로 인한 업무방해와 폭행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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