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지분 매각 추진 사실무근"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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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투자증권이 매각설에 대해 "당사의 최대주주는 지분 매각을 위탁하거나 직접 지분 매각을 추진한 바가 없다"며 재차 선을 그었다.
유안타증권은 27일 장 마감 이후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시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가 유안타그룹이 최근 유안타증권을 우리금융지주에 매각하기 위해 거래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내년 초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유안타증권은 장 초반 20.93%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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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투자증권이 매각설에 대해 "당사의 최대주주는 지분 매각을 위탁하거나 직접 지분 매각을 추진한 바가 없다"며 재차 선을 그었다.
유안타증권은 27일 장 마감 이후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시했다. 이날 오전 거래소의 '조회공시(풍문또는보도)' 요구에 대한 답변이다.
이날 오전 한 매체가 유안타그룹이 최근 유안타증권을 우리금융지주에 매각하기 위해 거래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내년 초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유안타증권은 장 초반 20.93% 급등했다.
유안타증권 우선주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유안타증권과 우리금융지주 모두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면서 주가 상승폭을 반납했고 유안타증권은 전거래일 대비 4.76% 오른 2575원에, 유안타증권우는 0.98 오른 257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금융지주도 "우리금융지주는 유안타증권 인수와 관련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바가 없다"고 공시했다. 다만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증권사 등의 인수합병(M&A)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만계 유안타그룹은 지난 2014년 옛 동양증권을 인수해 국내로 진출했으며, 이후 국내 유안타증권 매각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5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증권사를 보유하지 않은 우리금융이 가장 유력한 상대로 언급돼 왔다.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앞서 2014년 민영화 추진 당시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NH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 바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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