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태스크, "중장년 창업에 사무인력 백오피스 역할할 것"

이유미 기자 2022. 12. 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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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온라인 사무 보조 플랫폼 이지태스크가 중·장년층의 창업 활동을 돕는 '백오피스' 역할로 나선다.

이번 MOU로 이지태스크는 중장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글·포토샵·피그마·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루는 긱워커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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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충북 중장년기술창업센터의 이수연 총괄 매니저,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 변학수 충남서부권 중장년기술창업센터장, 정명수 청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원장 등이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이지태스크

실시간 온라인 사무 보조 플랫폼 이지태스크가 중·장년층의 창업 활동을 돕는 '백오피스' 역할로 나선다. 이를 위해 최근 충북·청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만 40세 이상의 예비 및 초기 창업가를 지원하는 곳이다. △창업 아이템 발굴 및 고도화 △연구·개발 지원 △판로 개척 △세무·법률 △홍보·마케팅 등을 돕고 있다.

이번 MOU로 이지태스크는 중장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글·포토샵·피그마·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루는 긱워커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중장년 창업자는 역량이 높고 네트워크도 풍부한 편이지만, 일부 프로그램을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이지태스크는 문서 작업 및 인터넷 검색, 행정 보조 등 다양한 사무 업무를 커버할 수 있는 백오피스 역할을 수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창업자들이 기획과 운영·업무에 더욱 집중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는 "이지태스크 서비스는 사무 보조 업무가 필요할 때 필요한 시간만큼만 이용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업무가 유동적인 데다 고정 비용 부담이 큰 초기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변학수 충남서부권 중장년기술창업센터장은 "입주 기업 또는 회원 기업들이 창업 과정에서 가장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자료 조사나 PPT 작업"이라면서 "사업화 아이템이 사업계획서에 제대로 담길 수 있는 업무 지원이 이뤄지면 2023년의 정부지원사업과 엔젤투자 측면에서 센터가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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