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씨,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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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씨(사진)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홍보대사로 나선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는 27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위촉식을 열어 조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조씨가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직접 가창한 응원곡 '함께(We will be one)'의 가창 영상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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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문화예술계 관심과 지지 기대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씨(사진)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홍보대사로 나선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는 27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위촉식을 열어 조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치위원회는 제1호 홍보대사 이정재, 제2호 홍보대사 가상인간 로지, 제3호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에 이어 조씨를 제4호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조씨는 세계 5대 오페라극장에서 주역으로 데뷔한 동양인 최초의 프리마돈나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성악가로 국내외 문화예술계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조씨는 2005년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공로로 명예부산시민이 됐고 지난해에는 부산오페라하우스 홍보대사로도 위촉돼 부산과의 인연이 깊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조씨가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직접 가창한 응원곡 ‘함께(We will be one)’의 가창 영상이 상영됐다. 이 응원곡의 음원은 위촉식 당일 12시에 디지털 싱글로도 발매된다.
윤상직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성악가 조씨의 홍보대사 위촉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관심과 응원을 집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문화예술인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향후 유치위원회는 2023년 4월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와 두차례의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2023년말 개최지가 결정될 때까지 홍보대사를 활용한 각종 유치홍보활동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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