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심각한 수비 불안, 공식전 9경기 연속 선제실점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트포드와 월드컵 휴식기 첫 경기에서 간신히 패배를 면했지만, 이전부터 이어온 수비 불안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26일 9시30분(한국시간)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렌트포드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기며, 4위를 유지했다.

자칫 패배 위기를 맞을 뻔 했다. 후반 20분까지 0-2로 뒤처졌던 토트넘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예르,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승점 1점이라도 챙길 수 있었다.

토트넘은 4위를 지키고 있지만,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 수비불안이 너무 심각하다.

최근 토트넘은 공식전 9경기 연속 선제 실점 하고 있다. 선제 실점이 잦다 보니 성적도 뒤죽박죽이다. 9경기 동안 3승 2무 4패로 패배가 많다.

토트넘은 에이스 해리 케인의 활약으로 간신히 메우는 중이다. 케인의 활약이 없었더라면 3승이라도 챙기기 힘들 뻔 했다.

결국, 토트넘이 4위를 지키고 상위권 경쟁에 나서려면 선제 실점을 비롯해 수비 불안 해소가 중요하다. 애스턴 빌라와 다음 경기에서 개선책을 찾을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