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택시기사 살해범 “4개월 전 前 여친도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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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집 옷장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검거된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
A씨는 B씨를 살해한 뒤에도 현재 B씨 명의인 집에 살고 있었으며, 지난 20일 이곳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해 시신을 집안 옷장에 유기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경기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기사 60대 C씨에게 합의금을 주겠다며 집으로 유인,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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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블랙박스 삭제 등 증거인멸도
경기 파주시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집 옷장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검거된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
A씨는 B씨를 살해한 뒤에도 현재 B씨 명의인 집에 살고 있었으며, 지난 20일 이곳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해 시신을 집안 옷장에 유기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경기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기사 60대 C씨에게 합의금을 주겠다며 집으로 유인,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이후 C씨의 카드로 명품 가방을 구입하고 대출을 받는 등 5000여만원을 빼돌린 것으로도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그는 피해자의 카드로 여자친구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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