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보강에도 흔들리지 않을 에이스…손흥민, 콘테의 확실한 ‘믿을 구석’ [여기는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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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뜨거운 겨울을 예고하고 있다.
카타르월드컵 휴식기 이후 재개된 EPL 첫 경기이자, '박싱데이'의 오프닝 매치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가운데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이 전방에 서고, 데얀 클루셉스키(스웨덴)가 오른쪽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상대 문전 왼쪽에서 감아차기를 시도한 데 이어 5분 뒤에는 중거리 슛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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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카타르월드컵에서 인상적 활약을 펼친 가나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브라이턴), 스페인 수비수 페드로 포로(스포르팅CP) 등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타깃으로 언급되고 있다.
특히 쿠두스의 행보를 예의주시해야 한다. 측면을 기반으로 한 다용도 공격수다. 왼쪽 윙 포워드를 주 포지션으로 2선과 전방을 모두 누벼온 손흥민(30)과 경쟁할 자원으로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한 현지 매체들의 시선은 다양하다. 손흥민이 경쟁에 휘말릴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는가 하면 (손흥민이 주로 뛰는) 왼쪽보다는 오른쪽 측면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기도 한다. 실제로 토트넘은 측면 보강이 절실하다. 측면 옵션인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4~6주 동안 이탈하기 때문이다. 치열한 시즌을 치르면서 원활한 로테이션을 위해서도 보강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는다. 여전히 팀 내 입지는 단단하다. 26일(한국시간) 런던 서부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2023시즌 EPL 17라운드 원정경기에도 선발출전했다. 카타르월드컵 휴식기 이후 재개된 EPL 첫 경기이자, ‘박싱데이’의 오프닝 매치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가운데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이 전방에 서고, 데얀 클루셉스키(스웨덴)가 오른쪽을 책임졌다.
안면보호용 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은 이날 추가시간까지 95분을 전부 소화했다. 전반에는 측면에서 활동했고, 후반에는 전방으로 자주 이동해 피치 구석구석을 누볐다. 리그 4호 골은 불발됐으나, 적극적 움직임으로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2-2로 무승부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상대 문전 왼쪽에서 감아차기를 시도한 데 이어 5분 뒤에는 중거리 슛을 날렸다. 후반 막판에도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점차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음을 입증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안아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올 시즌 20차례 공식경기에서 5골·2도움을 기록 중인 가운데 토트넘(9승3무4패·승점 30)은 아쉽게도 3위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런던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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