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미식의 도시’… 소비자 사로잡은 샌프란시스코 외식브랜드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2. 12. 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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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 도시로 꼽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외식 브랜드가 최근 몇 년간 국내 입점을 이어오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은 지난 11월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인근에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를 글로벌 첫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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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 도시로 꼽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외식 브랜드가 최근 몇 년간 국내 입점을 이어오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은 지난 11월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인근에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를 글로벌 첫 론칭했다.

슈퍼두퍼는 샌프란시스코 맛을 선사함과 동시에 슬로우 푸드 가치라는 브랜드 이념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오픈 당일에만 약 1200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했으며, 2주 만에 약 2만 개의 버거 메뉴가 판매됐다.

슈퍼두퍼 관계자는 “젊음과 창의, 자유와 낭만을 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탄생한 외식 브랜드가 한국 고객의 발길을 끄는 이유는 기존과 다른 차별성, 탁월함을 무기로 장인 정신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샌프란시스코의 감성이 미식 감각, 새로운 트렌드에 개방적인 태도를 지닌 한국인의 특유 문화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은 서울 성수동에 1호점을 오픈했다. 커피 애호가인 제임스 프리먼이 세운 블루보틀은 로스팅한 지 48시간 이내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해 바리스타가 직접 손으로 커피를 내린다.

국내 1호점이 된 블루보틀 성수점은 일본에 이은 블루보틀의 두 번째 해외 진출로도 주목을 받았다. 이후 블루보틀은 삼청, 역삼, 압구정, 한남, 광화문, 여의도, 제주, 명동 등으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3대 빵집으로 유명한 타르틴 베이커리도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타르틴 베이커리는 요식업계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상을 수상한 파티쉐 부부가 2002년 문을 연 빵집이다.

2018년 서울 한남동에 1호점을 오픈하며 해외 첫 진출, 이후 서교동 라이즈 호텔,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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