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측근’ 김용 1억9000만원 뇌물수수 혐의 추가 기소
장은지기자 2022. 12. 27. 1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억4700만 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수감 중)이 2013년 2월~2014년 4월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추가로 1억9000만 원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27일 김 전 부원장이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편의 제공 대가로 당시 유동규 전 공사 사장 직무대리(당시 기획본부장)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총 1억9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추가 기소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억4700만 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수감 중)이 2013년 2월~2014년 4월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추가로 1억9000만 원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27일 김 전 부원장이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편의 제공 대가로 당시 유동규 전 공사 사장 직무대리(당시 기획본부장)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총 1억9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추가 기소했다. 뇌물 공여자인 유 전 직무대리는 공소시효(7년)가 지나 기소 대상에서는 빠졌다.
김 전 부원장은 2013년 설과 추석 무렵 각각 1000만 원씩을 받았고 2013년 4월과 2014년 4월 각각 7000만 원과 1억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7000만 원은 유 전 직무대리의 뇌물수수 혐의 3억5200만 원에서 나온 돈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검찰은 3억5200만 원 중 1억 원이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전달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2014년 4월 김 전 부원장에게 전달된 돈이 선거자금 명목이었다는 남욱 변호사와 유 전 직무대리의 진술을 확보하고 실제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 선거운동에 사용됐는지 수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27일 김 전 부원장이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편의 제공 대가로 당시 유동규 전 공사 사장 직무대리(당시 기획본부장)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총 1억9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추가 기소했다. 뇌물 공여자인 유 전 직무대리는 공소시효(7년)가 지나 기소 대상에서는 빠졌다.
김 전 부원장은 2013년 설과 추석 무렵 각각 1000만 원씩을 받았고 2013년 4월과 2014년 4월 각각 7000만 원과 1억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7000만 원은 유 전 직무대리의 뇌물수수 혐의 3억5200만 원에서 나온 돈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검찰은 3억5200만 원 중 1억 원이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전달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2014년 4월 김 전 부원장에게 전달된 돈이 선거자금 명목이었다는 남욱 변호사와 유 전 직무대리의 진술을 확보하고 실제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 선거운동에 사용됐는지 수사 중이다.
장은지 기자 jej@donga.com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軍 “北무인기 격추 못해 송구…소형은 우리 타격능력 제한”
- ‘옷장 택시기사’ 살해범 “전 여자친구도 죽였다” 자백
- 인천 석모도 무인기 관측? 알고보니 ‘새떼’
- ‘I SEOUL U’ 대신할 서울시 브랜드는?…시민 투표로 정한다
- 이재명 “北 도발에 정부 뭐 했나? 무능한 안보는 죄악”
- 최순실, 6년만에 임시석방…딸 정유라 “기뻐서 눈물”
- 尹 “2017년부터 北무인기 대응훈련 전무…드론부대 앞당길것”
- 인도서 패러글라이딩하던 50대 한국인, 15m 아래로 추락해 사망
- 檢, ‘이재명 최측근’ 김용 1억9000만원 뇌물혐의 추가 기소
- W재단 “유엔기후변화협약 뉴스레터 통해 HOOXI 캠페인 전 세계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