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부회장 3인·총괄부문장 1인' 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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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기존 부회장 3인, 총괄부분장 1인 체제를 유지하면서 그룹의 투자·자산 운용과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기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개편은 △고객자산 보호를 위한 그룹차원 투자 및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 △'No.1금융플랫폼'을 위한 지원 기능 강화 △그룹 내 데이터·인공지능(AI)분야 활용 확대 등 3가지 중점사항을 두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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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 역량 강화 'AM부문' 신설…'No.1 금융플랫폼' 지원 조직 확대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KB금융지주가 기존 부회장 3인, 총괄부분장 1인 체제를 유지하면서 그룹의 투자·자산 운용과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기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KB금융는 이날 이같은 정기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은 △고객자산 보호를 위한 그룹차원 투자 및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 △'No.1금융플랫폼'을 위한 지원 기능 강화 △그룹 내 데이터·인공지능(AI)분야 활용 확대 등 3가지 중점사항을 두고 진행됐다.
먼저 KB금융은 허인, 이동철, 양종희 부회장 및 박정림 총괄부문장이 담당하는 현 4개의 비즈니스그룹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여기에 신규 부문인 'AM(Asset Management) 부문'이 추가된다.
이로써 4개의 비즈니스 그룹은 총 10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된다. 허인 부회장은 개인고객부문, WM·연금부문, SME부문을 맡는다. 이동철 부회장은 글로벌부문과 보험부문을 양종희 부회장은 디지털부문과 IT부문은 양종희 부회장이 담당하게 된다. 박정림 총괄부문장은 자본시장부문, CIB부문, AM부문을 맡는다.
신설된 AM부문과 AM기획부는 그룹차원의 투자 및 자산운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AM부문은 전 계열사의 중장기 자산운용 정책방향 수립을 지원하며, 고객 자산운용에 대한 성과분석 및 모니터링을 통해 그룹 차원의 자산운용 역량 제고에 앞장선다.
또한 디지털플랫폼총괄(CDPO) 산하에 '고객경험디자인센터', IT총괄(CITO) 산하에 '테크혁신센터' 등 전문가 조직을 신설한다.
아울러 기존 IT총괄 산하 데이터본부를 데이터총괄(CDO)로 격상하고 데이터총괄 산하에 '금융AI센터'를 이동·편제시켰다.
KB금융 관계자는 "'No.1 금융플랫폼'을 위한 디지털·IT분야의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보다 빠르고(Speedy), 안전하고(Secure), 간편한(Simple)'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AI 및 데이터 기술의 결합을 통한 비즈니스 측면의 활용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데이터 중심(Data-Driven) 경영에도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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