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장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조준…삼성D, 연구조직 신설
배진솔 기자 2022. 12. 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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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참석자들이 VR로 각 지역의 여행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삼성디스플레이가 확장현실(XR) 기기용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과 생산에 속도를 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디스플레이연구소 산하에 마이크로 디스플레이팀을 신설했습니다.
마이크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등 미래 디스플레이를 연구합니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팀은 최재범 부사장이 이끕니다. 최 부사장은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을 맡으며 퀀텀닷(QD)-OLED 수율 개선을 달성하는 데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 탕정에 마이크로 OLED 파일럿 라인 구축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앞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는 지난 8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2'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서 "마이크로 OLED·LED 일부 제품을 2024년 양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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