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종 철원군수 "1천만명 관광 시대·한탄강의 기적 만들겠다"

'더 웃고 더 행복한 희망 철원' 만들기에 모든 군정 역량 집중

이현종 철원군수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이현종 강원 철원군수는 "지역 대표 축제를 통해 1천만 명 관광 시대·한탄강의 기적을 제대로 실현하겠다"고 27일 말했다.

이 군수는 이날 신년사에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민생경제의 회복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 군정 방향을 '더 웃고 더 행복한 희망 철원'에 두고 예산 5천564억 원을 투입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을 중심으로 관광벨트를 완성하고 기존 안보 관광지와 함께 철원만의 특색있는 DMZ 관광벨트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사계절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보편적 교육·문화·복지·보건·양육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국방개혁 추진으로 인한 인구 감소에 대비해 지방소멸기금 260억 원을 확보, 다양한 미래전략과 지역 활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건강증진 재활센터와 포레스트 건강 정원을 건립해 복합 공공 의료형 건강증진 타운을 조성하고 신규일자리 창출로 청·장년층의 인구 유입을 이끌어 활력 넘치는 철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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