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파출소팀장 등 특수본, 3명 추가 입건
한상헌 기자(aries@mk.co.kr) 2022. 12. 27. 17:48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태원파출소 팀장과 주점 대표 등 총 3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이들은 각각 112 신고를 소홀히 처리한 점과 불법 건축물을 통해서 도로를 점용해 인파 밀집도를 키웠다는 혐의를 받는다. 경찰청 특수본은 27일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이태원파출소 소속 팀장 2명을 지난 21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참사 당일 112 신고 처리와 종결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시상)를 받는다. 특수본은 참사 발생 현장 옆 해밀톤호텔 별관 1층에 있는 주점 '프로스트' 대표도 건축법·도로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 20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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