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슈퍼스타 JJ팀, 카본 아이디어 경진대회서 ‘대상’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탄소융합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슈퍼스타 JJ팀이 최근 열린 '제16회 국제탄소페스티벌 및 카본코리아 2022 아이디어 챌린지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카본 아이디어 챌린지 대회는 탄소 재료를 이용해 제작한 우수 작품을 선발하는 대회다. 올해는 비행 및 충격 실험 등 다양한 심사를 거쳐 최고의 성능을 가진 드론을 선정했다.

슈퍼스타 JJ팀은 이번 대회에 탄소섬유 3D프린팅을 활용해 제작한 부품으로 만든 드론을 출품했다.

제출한 작품은 실험 결과 기존 탄소섬유보다 훨씬 가볍고 충격에도 강했으며 비행성능도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상황에 따라 용도에 맞는 드론으로 변형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슈퍼스타 JJ팀은 팀장인 김한빛 대학원생(탄소융합공학과 석사과정)과 김해종, 배상준, 이미영, 이하늘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다.

김 한빛 석사과정생은 “다양한 연구 활동 및 자기 계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홍성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탄소 분야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8월 전북메이커톤 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을 받은 바 있는 김한빛 석사과정생은 현재 축사 탄소 저감과 관련된 스타트업 사업가로도 활동 중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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