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산업·중기부 업무보고 "민간과 한몸 돼 관료주의 버려야"

신수아 newsua@mbc.co.kr 2022. 12. 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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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모든 분야에서 민간과 한 몸이 돼 관료주의 사고를 버리고 기업 중심, 국민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내년 우리 산업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발전"이라며 "이 자리는 기업 간 상생, 부처 간 유대·협력·소통을 바탕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기에 산업부와 중기부가 내년에는 업무 협조를 더 공고히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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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모든 분야에서 민간과 한 몸이 돼 관료주의 사고를 버리고 기업 중심, 국민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2시간 가량 산업부·중기부의 합동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오늘 보고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이영 중기부 장관, 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금은 첨단기술로 국가간 블록화와 공급망 재편이 어떻게 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또 공공 어젠다에 대해 어느 나라가 얼마만큼 관심과 기여하고 책임을 다하느냐에 따라 블록화가 되면서 통상과 무역이 패키지로 다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과거 어느 때보다도 정부와 민간이 한 몸이 되지 않으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이나 경제위기 돌파에 중요한 수출 증진이 매우 어렵다"며 민관 협업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내년 우리 산업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발전"이라며 "이 자리는 기업 간 상생, 부처 간 유대·협력·소통을 바탕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기에 산업부와 중기부가 내년에는 업무 협조를 더 공고히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중기부에 대해 소상공인 지원과 애로점 해결을 주문하는 한편, 새 정부가 추진하는 `스타트업 코리아`에 대한 적극적인 뒷받침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새로운 기술은 작은 기업, 스타트업에서 나온다"며 "새 기술은 새로운 투자와 시장을 만들어낸다. 소위 `경제는 센티멘탈(투자심리)`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그런 기대가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창양 장관은 `튼튼한 실물경제, 꺾이지 않는 수출강국`을 주제로 한 정책방향 보고에서 `23년 수출 6천800억 달러 이상, 설비투자 100조 원, 외국투자 300억 달러 유치`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이영 장관은 `디지털 경제 시대, 미래를 만드는 글로벌 창업대국`이라는 주제 아래 `창업벤처·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 디지털 전환 및 함께 도약`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9982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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