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북 무인기 영공 침범한 날, NSC 열리지도 않아‥영공 뻥뻥 뚫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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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사건에 대해 "북의 무인기가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한 날, NSC는 열리지도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일정은 출근길에 새로 입양한 개를 데리고 집무실에 온 것과 지방 4대 협의체 회장단과 송년만찬을 한 것, 이 외에는 대통령이 북 무인기의 영공 침략에 대해 무엇을 했는지, 무슨 말을 했는지, 국민에게 알려진 게 하나도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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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사건에 대해 "북의 무인기가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한 날, NSC는 열리지도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개인 SNS를 통해 "실시간 대응하느라 열리지 않았다는데 전쟁이 일어나도 실시간 대응하느라 NSC를 열지 않을 것이냐"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영공이 뻥뻥 뚫린 날, 물샐 틈 없이 국토를 방위한다는 다짐은 헛말이 되고 말았다"면서 "민가 피해를 우려해서 사격에 제약이 있었다고 하지만, 적기를 격추하지 못한 군이 그런 궁색한 변명을 한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일정은 출근길에 새로 입양한 개를 데리고 집무실에 온 것과 지방 4대 협의체 회장단과 송년만찬을 한 것, 이 외에는 대통령이 북 무인기의 영공 침략에 대해 무엇을 했는지, 무슨 말을 했는지, 국민에게 알려진 게 하나도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국군통수권자가 이래도 되는 건가, 겨우 정권교체를 했는데 보수가 안보에 이렇게도 무능한 거냐"고 적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과 군은 무인기를 포함해 북의 어떠한 도발도 초기에 격퇴시킬 대비책을 당장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회도 당장 국방위를 열어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태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할 대비책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9981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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