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尹 스타트업계 만난다…중기부 "스타트업 코리아 원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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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년을 '스타트업 코리아'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27일 밝혔다.
이영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정부청사 본관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 중기부 합동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인류가 그동안 수백년간 쌓아온 모든 경제시스템이 허물어지고 디지털 경제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으로 내년을 '스타트업 코리아'를 원년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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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년을 '스타트업 코리아'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27일 밝혔다.
이영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정부청사 본관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 중기부 합동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인류가 그동안 수백년간 쌓아온 모든 경제시스템이 허물어지고 디지털 경제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으로 내년을 '스타트업 코리아'를 원년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영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내년에 경제위기를 돌파할 두 가지 기치 중의 하나로 스타트업 코리아를 실현해 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며 "중기부의 모든 정책적 역량을 한 곳에 모아서 미래의 대한민국 대기업, 글로벌 기업들을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대통령과 스타트업계와의 만남도 성사됐다. 이영 장관은 "스타트업계에서 대통령을 초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싶다고 했고 (대통령도) 흔쾌히 그렇게 하겠다고 하셨다"고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등 부처간 협력 강화도 약속했다.
이영 장관은 "내년 경제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을 통한 경제성장이라며 산자부와의 협력 강화도 요청했다"며 "어려운 과제들이 정부 혼자의 힘만으로는 가능할 수가 없고 민관이 합동으로 가야 하는 만큼 부처 간의 협업을 당부했고, 중기부도 규제혁파에 속도를 내기 위해 부처간 협업을 더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에게 2023년 업무계획을 이같이 보고했다. 업무보고는 '꺾이지 않는 수출강국, 미래를 만드는 창업대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함께 진행된 '스타트업 코리아 토론'에서는 새정부의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해 선진형 벤처투자 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생태계와의 차이점 및 과제를 점검하면서 민간 선별능력과 정부 매칭지원이 성공적으로 결합된 팁스 모델의 확장 필요성이 논의됐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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