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청년 박희순, 김수오
박희순의 청년시절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드라마 악의 꽃에서 강력계 3팀 막내로 대중들에게 시선을 잡은 한 배우 ‘김수오’가 트롤리에 첫 등장했다.
김수오는 박희순의 어린 시절(남중도)을 맡아 김현주의 어린 시절(김혜주)을 연기한 정이주와 호흡을 선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극본 류보리/연출 김문교/제작 스튜디오S) 3회에서는 디지털 성폭력 가해자이자 명문대 의대생 지승규 자살 사건의 거센 후폭풍을 직면한 김혜주(김현주 분)와 남중도(박희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왠지 모를 죄책감에 괴로워 하는 남편을 보는 혜주가 중도를 안고 위로하며 안타까움을 전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여기에 과거에 혜주와 중도의 첫 만남이 회상하며 애틋했던 기억들이 펼쳐졌다. 신양구 독거노인 복지센터에서 일하는 혜주가 보살피는 할머니 댁에서 중도를 처음 보게 됐다.
중도와의 첫 만남에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을 느낀 혜주는 자꾸만 돌아보게 되고 복지센터에 매년 쌀 포대와 현금 100만 원을 두고 사라지는 익명의 천사가 중도였다는 것을 알게 되며 혜주가 보살피는 할머니 집에서 한사코 만류하던 식사를 하게 된 혜주는 중도와 통성명을 하게 되고 중도가 혜주의 이름을 듣자마자 “예쁘네요” , “아 이름이요”라며 가슴 설레는 첫사랑의 기류를 만들었다.
김수오는 첫 등장부터 정이주에게 반하는 듯한 눈빛을 선보이며 보는 사람들로 하여간 가슴 떨리게 했다. 김수오는 앞서 드라마 ‘악의 꽃’에서 문채원과의 역대급 케미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수오는 현재 SABU(사부)감독의 영화 ‘언더 유어 베드’를 촬영하고 있으며, 내년 1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연극 ‘마우스트랩’ 을 통해 최영준,안두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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