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탈선 KTX 車, 이상 없었던 정상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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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경부고속철도 KTX 탈선 사고와 관련해 해당 차량의 문제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현대로템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고 차량은 납품 시 검사를 통과한 정상 제품"이라고 밝혔다.
현대로템 측은 "파손된 차륜은 최초 납품 당시 철도안전법의 철도차량 제작 검사 시행지침에 따라 제3의 공인기관이 입고 검사를 했다"며 "검사 결과 경도 등 성능이 차륜 제작 관련 국제 규격인 EN 13262 기준을 만족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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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경부고속철도 KTX 탈선 사고와 관련해 해당 차량의 문제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현대로템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고 차량은 납품 시 검사를 통과한 정상 제품"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올해 1월 5일 충북 영동군에서 발생한 KTX-산천 궤도이탈 사고의 조사 결과를 지난 26일 발표했다. 위원회는 열차 진행 방향 중간부 대차의 뒤축 우측 차륜이 사용 한도(마모한계) 도달 이전 피로 파괴에 따라 파손된 것이 탈선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로템 측은 "파손된 차륜은 최초 납품 당시 철도안전법의 철도차량 제작 검사 시행지침에 따라 제3의 공인기관이 입고 검사를 했다"며 "검사 결과 경도 등 성능이 차륜 제작 관련 국제 규격인 EN 13262 기준을 만족했다"고 해명했다.
또 2017년부터 207만㎞ 이상을 주행한 '보증 외 차량'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사고는 제작보다는 유지보수의 문제가 크다고 부연했다.
현대로템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고속철도차량 제작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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