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값 1271.4원 6개월새 최고
임영신 기자(yeungim@mk.co.kr) 2022. 12. 27. 17:42
연말을 맞아 외환시장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원화값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달러당 원화값이 1440원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이달 들어 1200원대 중후반까지 거침없이 오르는 모습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보다 3.4원 오른 127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10일(1268.9원)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원화값은 장중 한때 1265.1원을 찍기도 했다. 연저점이었던 지난 9월 28일(1439.9원)과 비교하면 168.5원 뛰었다. 3개월 사이 원화 가치가 13.3% 상승했다. 이날 원화값이 오른 건 외환시장 거래량이 평소보다 급감한 상황에서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이 풀렸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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