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넘치던' 이정현 맞아? '금혼령' 코믹 연기 눈길

'금혼령'서 덕훈 역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이정현이 팔색조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정현은 현재 방송 중인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극본 천지혜 연출 박상우,정훈 이하 '금혼령')에서 금혼령이 끝나면 짝이 생길 것이라 굳게 믿는 모설단의 주동자 덕훈을 코믹하고 개성 있는 모습으로 소화하고 있다.

이정현은 '금혼령'을 통해 기존에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맛깔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앞서 그는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인 간부 츠다 역을 맡아 열연했다. 능숙한 일본어 실력과 악랄한 연기가 더해져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영화 '샤크: 더 비기닝'에서도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였다. 극 중 소년 교도소 내 제과제빵반 반장 한성용을 연기한 이정현은 유도학과 출신인 장점을 활용해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또 ENA 드라마 '신병'에서 최강 빌런 강찬석으로 변신해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하며 '신병'의 인기도 견인했다.

이정현은 '금혼령'에서는 모설단 덕훈 역으로 안방극장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이정현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정과 생동감 넘치는 리액션으로 캐릭터 매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장르 불문 선과 악을 오가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매 작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기에 앞으로 '금혼령'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금혼령'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