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인천 강화군 무인기 상황, 새떼 오인한 것"

유혜은 기자 2022. 12. 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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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6월 21일 강원도 인제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가 국방부 브리핑룸에 전시돼 있는 모습. 〈자료사진=연합뉴스〉

군이 오늘(27일) 인천 강화군 석모도 일대에서 무인기가 관측됐다는 것에 대해 "새떼를 오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오늘 상황은 북한 무인기가 아니었다"면서 "새떼로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인천시는 이날 오후 2시 57분쯤 강화군 석모도 지역에 무인기가 관측됐다며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강화군도 오후 2시 43분과 45분에 삼산면과 서도면 일대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 방송을 2차례 했습니다.

이에 전날 북한 무인기 5대가 서울 북부와 강화도 일대를 비행한 바 있어 이틀 연속 북한 무인기가 나타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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