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 삭감에도... 화성시 지역화폐 인센티브 10%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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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삭감에도 화성시가 내년도 지역화폐 인센티브 비율 10%를 유지하기로 했다.
27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도 본예산에 지역화폐 지원 관련 예산 243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인센티브 지급 비율을 유지키로 결정,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도비 지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인센티브 예산을 최대로 투입했다"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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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한도는 5만원서 3만원으로 하향
1월 2일 충전금부터 지급 개시
[화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삭감에도 화성시가 내년도 지역화폐 인센티브 비율 10%를 유지하기로 했다.
27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도 본예산에 지역화폐 지원 관련 예산 243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당초 지역화폐 지원 예산은 국비와 도비 매칭사업으로 이뤄졌는데 올해 정부 예산안에서 관련 예산이 기존안의 절반가량으로 줄어들면서 인센티브 지급에 난항이 예상됐었다.
하지만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인센티브 지급 비율을 유지키로 결정,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인센티브 지급 한도는 기존 월 5만 원에서 3만 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화성시 지역화폐 인센티브는 내년 1월 2일 희망화성지역화폐 충전금부터 지급된다. 1월 1일은 충전 및 인센티브 지급이 일시 중지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도비 지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인센티브 예산을 최대로 투입했다”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화성지역화폐는 등록 카드 수 69만 장, 가맹점 수 26만 991개소이며, 2022년 발행액 총 3천962억 원으로 경기도 내 1위를 달성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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