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준형 포스코케미칼 신임 사장

기사내용 요약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사업 개척
SNNC 니켈사업 업그레이드도

[서울=뉴시스] 27일 포스코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포스코케미칼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김준형 현 SNNC 사장. (사진=포스코그룹 제공) 2022.1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포스코그룹이 27일 사장단 인사를 통해 김준형 현 SNNC 사장을 포스코케미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1962년생인 김 신임 사장은 성균관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압연담당 부소장과 신사업실장 등을 거쳤다. 2018년 양극재를 만들던 포스코ESM 대표이사에 오른 김 사장은 이후 포스코ESM이 포스코켐텍(현 포스코케미칼)에 흡수합병되면서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본부장을 맡았다.

김 사장은 포스코ESM 대표와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본부장으로 일하며 포스코그룹의 초기 양극재 사업을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1월 포스코가 니켈광석 수출회사인 SMSP와 합작해 설립한 SNNC 대표이사가 된 후 단순한 니켈사업을 2차전지와 연계한 고순도니켈사업으로 발전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김준형 사장은 포스코그룹 내 대표적인 2차전지 소재 전문가로 꼽힌다"며 "포스코케미칼 내에 김 신임 사장과 같이 일해봤던 사람도 많아, 앞으로 양극재와 음극재 등 사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962년생 ▲성균관대 금속공학과 ▲포스코 포항제철소 압연담당 부소장 ▲포스코 신사업실장 ▲포스코ESM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본부장 ▲SNNC 대표이사 사장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