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국·도비 5573억원 확보…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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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2023년 정부예산에 국·도비 5573억원을 반영해 역대 최대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2022년 5275억원보다 298억원(5.6%) 늘어 '광양항 활성화, 신산업 육성, 대규모 SOC 사업,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정주여건 개선 관련사업' 등 각종 SOC 사업 등에 탄력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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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2년에 비해 298억원 증액…SOC 사업 탄력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3년 정부예산에 국·도비 5573억원을 반영해 역대 최대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2022년 5275억원보다 298억원(5.6%) 늘어 '광양항 활성화, 신산업 육성, 대규모 SOC 사업,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정주여건 개선 관련사업’ 등 각종 SOC 사업 등에 탄력받을 전망이다.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증액된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3억원) ▲여수·광양 수소공급 공용인프라 구축 타당성 조사 용역비(3억원) ▲광양읍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실시설계비(2억원) ▲국제 (유기)농식품 수출플랫폼 구축 타당성 조사 용역비(2억원) 등 총 10억원은 정인화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국회 예산심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뤄낸 성과로 알려졌다.
광양시는 올해에 이어 2023년에도 시 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국책사업과 현안사업들을 대거 국·도비 예산에 반영해 시정 추진의 안정성과 동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시는 항만·신사업 등 기반 시설 강화를 통한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총 3118억 원)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원 ▲여수·광양 수소공급 공용인프라 구축(총 2500억 원)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원 ▲광양시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총 400억원)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비 등 13억원 ▲국제 (유기)농식품 수출플랫폼 구축(총 530억 원)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원을 확보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발돋움 및 대규모 SOC 사업 확충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광양국가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정비사업(총 80억원) 실시설계비 5억원 ▲광양(1단계) 공업용수도 노후관 개량사업(총 2031억원) 60억원을 포함시켰다.
미래 관광자원 개발 및 스포츠 인프라 확충은 ▲사라실 예술촌~와인동굴 관광명소화사업(총 16억원) 실시설계비 1억원을 확보했다.
▲광양시 태인체육공원 조성사업(총 18억원) 실시설계비 5억원 ▲동부권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총 10억원) 설계비 3억원을 확보해 생활체육 활성화도 기대된다.
정주 여건 개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규사업은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총 126억원) 40억원 ▲광양읍 동·서천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총 80억원) 8억원 ▲광양읍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총 60억원) 실시설계비 2억원 등이다.
이외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확충(총 21억 원) 실시설계비 7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3개소(총 100억 원) 5억 원 ▲생활용수 확충사업(진상지구, 다압지구)(총 98억 원) 5억 원 ▲농업인 스몰비즈니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총 20억 원) 8억 원 등을 확보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정인화 시장은 "민선 8기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 건설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고 국회의원 시절 형성된 끈끈한 인맥과 경험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항 활성화, 대규모 SOC 사업, 이차전지 등 신산업과 관광 기반 구축사업, 정주여건 개선 사업비 확보 등 광양의 성장 기반이 마련된 만큼 시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시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광양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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