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국·도비 5573억원 확보…역대 최대

김석훈 기자 2022. 12. 27.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광양시는 2023년 정부예산에 국·도비 5573억원을 반영해 역대 최대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2022년 5275억원보다 298억원(5.6%) 늘어 '광양항 활성화, 신산업 육성, 대규모 SOC 사업,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정주여건 개선 관련사업' 등 각종 SOC 사업 등에 탄력받을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022년에 비해 298억원 증액…SOC 사업 탄력

정인화 광양시장이 27일 시청에서 내년 정부예산에 국·도비 5573억원을 반영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3년 정부예산에 국·도비 5573억원을 반영해 역대 최대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2022년 5275억원보다 298억원(5.6%) 늘어 '광양항 활성화, 신산업 육성, 대규모 SOC 사업,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정주여건 개선 관련사업’ 등 각종 SOC 사업 등에 탄력받을 전망이다.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증액된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3억원) ▲여수·광양 수소공급 공용인프라 구축 타당성 조사 용역비(3억원) ▲광양읍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실시설계비(2억원) ▲국제 (유기)농식품 수출플랫폼 구축 타당성 조사 용역비(2억원) 등 총 10억원은 정인화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국회 예산심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뤄낸 성과로 알려졌다.

광양시는 올해에 이어 2023년에도 시 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국책사업과 현안사업들을 대거 국·도비 예산에 반영해 시정 추진의 안정성과 동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시는 항만·신사업 등 기반 시설 강화를 통한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총 3118억 원)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원 ▲여수·광양 수소공급 공용인프라 구축(총 2500억 원)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원 ▲광양시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총 400억원)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비 등 13억원 ▲국제 (유기)농식품 수출플랫폼 구축(총 530억 원)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원을 확보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발돋움 및 대규모 SOC 사업 확충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광양국가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정비사업(총 80억원) 실시설계비 5억원 ▲광양(1단계) 공업용수도 노후관 개량사업(총 2031억원) 60억원을 포함시켰다.

미래 관광자원 개발 및 스포츠 인프라 확충은 ▲사라실 예술촌~와인동굴 관광명소화사업(총 16억원) 실시설계비 1억원을 확보했다.

▲광양시 태인체육공원 조성사업(총 18억원) 실시설계비 5억원 ▲동부권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총 10억원) 설계비 3억원을 확보해 생활체육 활성화도 기대된다.

정주 여건 개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규사업은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총 126억원) 40억원 ▲광양읍 동·서천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총 80억원) 8억원 ▲광양읍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총 60억원) 실시설계비 2억원 등이다.

이외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확충(총 21억 원) 실시설계비 7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3개소(총 100억 원) 5억 원 ▲생활용수 확충사업(진상지구, 다압지구)(총 98억 원) 5억 원 ▲농업인 스몰비즈니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총 20억 원) 8억 원 등을 확보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정인화 시장은 "민선 8기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 건설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고 국회의원 시절 형성된 끈끈한 인맥과 경험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항 활성화, 대규모 SOC 사업, 이차전지 등 신산업과 관광 기반 구축사업, 정주여건 개선 사업비 확보 등 광양의 성장 기반이 마련된 만큼 시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시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광양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