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예지원, 길거리 봉춤 포착…'성욕과다' 돌싱녀로 열연 [N컷]

1월2일 첫방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두뇌공조' 예지원이 길거리 봉춤으로 강렬한 캐릭터를 예고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 연출 이진서 구성준) 측은 27일 예지원의 스틸을 공개했다.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뇌과학 코미디 수사극이다.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정용화 분)가 '호구의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차태현 분)와 반전을 품은 흥미진진한 뇌질환 사건을 공조해나가며 웃음과 공감 메시지를 전한다.

예지원은 극 중에서 '두뇌공조'에서 금명세의 전부인이자 '성욕 과다 뇌'를 가진 김모란 역을 맡아 열연한다. 극 중 김모란은 금명세와 이혼했지만, 이혼한 남편 집에 자주 놀러 오는, 다소 철없고 뻔뻔한 인물로 계속 남자를 바꾸고 양다리, 세 다리를 걸치는 등 주체할 수 없는 성욕을 드러내며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이끈다.

공개된 스틸에서 예지원은 관능미를 대폭발시킨 봉춤 장면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뇌공조' 측에 따르면 이번 스틸은 김모란이 자신의 욕정을 떨쳐버리기 위해 길거리 한복판에서 무아지경 속에 폴댄스를 추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제작진은 "예지원은 봉춤 장면을 통해 댄스 본능을 제대로 터트렸다"라며 "짧은 컷임에도 불구하고 고난도 동작을 여러 번 거듭해야 했지만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예지원만큼 코믹하면서도 섹시한 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배우는 없을 것이다, 역할을 위해서라면 정말 투혼을 불사르며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배우"라며 "보는 것만으로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예지원표 봉춤 장면은 '두뇌공조'에서만 확인 가능하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뇌공조'는 오는 2023년 1월2일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