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마친 스즈키, 내년 더 강해질 것"…MLB.com 전망

서장원 기자 2022. 12. 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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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메이저리거 스즈키 세이야(28·시카고 컵스)가 내년 시즌 더욱 발전된 기량을 뽐낼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간) 각 팀 별로 내년 더 뛰어난 시즌을 보낼 선수를 꼽았다.

MLB.com은 "스즈키는 데뷔 시즌인 올해 4월 OPS(출루율+장타율) 0.934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그 후 몇 달 동안 투수들이 스즈키 공략법을 들고나오면서 부진을 겪었다"고 첫 시즌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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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시즌 시행착오 겪었지만 막판 반등 성공
스즈키 세이야.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일본인 메이저리거 스즈키 세이야(28·시카고 컵스)가 내년 시즌 더욱 발전된 기량을 뽐낼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간) 각 팀 별로 내년 더 뛰어난 시즌을 보낼 선수를 꼽았다. 스즈키는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스즈키는 데뷔 시즌인 올해 4월 OPS(출루율+장타율) 0.934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그 후 몇 달 동안 투수들이 스즈키 공략법을 들고나오면서 부진을 겪었다"고 첫 시즌을 돌아봤다.

스즈키는 4월 한 달 동안 타율 0.279, 4홈런, 14타점, OPS 0.934를 기록, 이달의 신인과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하지만 이후 스즈키는 투수들에게 약점을 공략 당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고, 성적도 추락했다. 5월엔 홈런을 한 개도 때리지 못했고, 타율도 0.211로 떨어졌다.

이렇듯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시즌 막바지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MLB.com은 "스즈키는 8월21일까지 타율 0.241, 출루율 0.315, 장타율 0.402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지만 이후 남은 시즌 동안 타율 0.315, 출루율 0.392, 장타율 0.514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시즌 후반 스즈키의 wRC+(조정 득점 창출력) 155는 내셔널리그 8위(최소 120타석 출전)였다"면서 시즌 막판 활약에 주목했다.

한편 스즈키는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일본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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