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한국항공우주학회장에 이상철 항공대 교수

내달 1일부터 '임기 1년' 시작

이상철 한국항공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교수가 제36대 한국항공우주학회장으로 선임됐다. / 사진=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항공우주학회는 27일 제36대 회장으로 이상철 한국항공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교수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1986년 서울대 항공공학과에서 학·석사를 받고 미국 텍사스 A&M대 항공우주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삼성항공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거쳐 2006년부터 항공대 교수로 인재 양성에 힘썼다.

항공우주학회는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구기관과 기업·대학 등 전문가 6000여 명이 있는 항공우주 분야 대표 단체다. 1967년 항공우주에 관한 학문과 기술 향상을 도모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 신임 회장은 현 회장인 김종암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에 이어 내달 1일부터 1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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