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 무인기, 서울 1시간 비행”…용산도 뚫리나 지적엔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2. 12. 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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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지난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가 서울 지역에서 1시간 정도 비행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7일 오후 "(무인기가) 서울 북부에서 좌우 횡으로 움직였다"며 "1시간 정도 서울 상공을 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 무인기가 서울 북부 지역인 은평·성북·강북구 등까지 내려와 정찰 비행했다는 설명이다.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해 정찰비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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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지난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가 서울 지역에서 1시간 정도 비행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7일 오후 “(무인기가) 서울 북부에서 좌우 횡으로 움직였다”며 “1시간 정도 서울 상공을 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 무인기가 서울 북부 지역인 은평·성북·강북구 등까지 내려와 정찰 비행했다는 설명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무인기의 비행 속도는 시속 100㎞, 비행 고도는 약 3㎞다.
일부 매체에서는 북한 무인기를 격추시키기 위해 우리 군이 전투기 등을 투입해 500여 발의 사격을 했다고 보도했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어제 발표대로 100여 발이다. 코브라 헬기에서 쏜 것”이라고 했다. 다만 북한 무인기를 격추시키지는 못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무인기 대응 매뉴얼은 1차적으로 지상 전력이 대응한다. 하지만 공중 전력이 사격한 것과 관련해 “고도나 지형을 피해서 차이가 있도록 내려와서 탐지 못해서 지상무기로 사격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산으로 와도 막을 수단이 없느냐라는 지적에는 “막을 수 있다”고만 답했다.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해 정찰비행을 벌였다. 이중 한 대는 경기도 파주 민가를 넘어 서울 북부 상공까지 비행한 후 북측으로 되돌아갔다. 나머지 4대의 소재 파악에 대해선 “기술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어서 좀 더 분석해봐야 한다”며 “(서울에서 돌아간) 무인기의 발진기지를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인천 강화군 석모도 일대에서 미상 항적을 무인기로 오인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군 당국은 이후 조종사가 육안으로 가서 새떼로 최종 식별했다고 발표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7일 오후 “(무인기가) 서울 북부에서 좌우 횡으로 움직였다”며 “1시간 정도 서울 상공을 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 무인기가 서울 북부 지역인 은평·성북·강북구 등까지 내려와 정찰 비행했다는 설명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무인기의 비행 속도는 시속 100㎞, 비행 고도는 약 3㎞다.
일부 매체에서는 북한 무인기를 격추시키기 위해 우리 군이 전투기 등을 투입해 500여 발의 사격을 했다고 보도했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어제 발표대로 100여 발이다. 코브라 헬기에서 쏜 것”이라고 했다. 다만 북한 무인기를 격추시키지는 못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무인기 대응 매뉴얼은 1차적으로 지상 전력이 대응한다. 하지만 공중 전력이 사격한 것과 관련해 “고도나 지형을 피해서 차이가 있도록 내려와서 탐지 못해서 지상무기로 사격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산으로 와도 막을 수단이 없느냐라는 지적에는 “막을 수 있다”고만 답했다.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해 정찰비행을 벌였다. 이중 한 대는 경기도 파주 민가를 넘어 서울 북부 상공까지 비행한 후 북측으로 되돌아갔다. 나머지 4대의 소재 파악에 대해선 “기술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어서 좀 더 분석해봐야 한다”며 “(서울에서 돌아간) 무인기의 발진기지를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인천 강화군 석모도 일대에서 미상 항적을 무인기로 오인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군 당국은 이후 조종사가 육안으로 가서 새떼로 최종 식별했다고 발표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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