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영입안해 줘" 콘테가 옳았다, 9경기 연속 실점에 수비 '초토화'

김성원 2022. 12. 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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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옳았다.

'익스프레스'는 '브렌트포드전을 통해 1월 이적시장에서 콘테 감독이 왜 타깃으로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과 페드로 포로(스포르팅)를 원하는지를 팬들에게 상기시킬 필요가 없어졌다. 콘테 감독은 먼저 실점을 하는 것이 팀을 해치기 시작한다는 것을 인식한 후 후방 라인을 개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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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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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결국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옳았다.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27일(이하 현지시각) 콘테 감독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콘테 감독은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센터백과 오른쪽 윙백의 전력 보강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브렌트포드전 후 콘테 감독의 1월 전력 보강 요청이 옳았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보도했다. 현주소는 암울했다.

토트넘은 26일 브렌트포드전에서 9경기 연속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수비라인이 순식간에 무너지며 전반 15분 비탈리 야넬트에게 첫 골을 허용했다. 후반 9분에는 에릭 다이어의 치명적인 실수가 빌미가 돼 이반 토니에게 두 번째 골을 헌납했다.

콘테 감독은 이날 스리백에 자펫 탕강가,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를 선발 투입했다. 해리 케인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연속골로 가까스로 2대2로 비겼지만 뒷말이 무성하다.

'익스프레스'는 '브렌트포드전을 통해 1월 이적시장에서 콘테 감독이 왜 타깃으로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과 페드로 포로(스포르팅)를 원하는지를 팬들에게 상기시킬 필요가 없어졌다. 콘테 감독은 먼저 실점을 하는 것이 팀을 해치기 시작한다는 것을 인식한 후 후방 라인을 개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적료가 만만치 않다. 크로아티아 대표로 카타르월드컵을 누빈 20세의 센터백 그바르디올은 가치가 급상승했다. 라이프치히는 현재 그바르디올의 이적료로 8800만파운드(약 136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일찌감치 그바르디올의 영임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월드컵 후 첼시와 맨시티까지 영입전에 가세했다. 자금 동원력이 떨어지는 토트넘으로선 쉽지 않은 싸움이다.

그나마 오른쪽 윙백인 포로는 현실적인 목표다. 그의 이적료는 2600만파운드(약 400억원) 선이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의 수비 악몽은 빅4 경쟁에서 값비싼 대가를 치를 수 있다. 콘테 감독은 1월 자금이 주어진다면 그러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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