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우, 새 둥지 “이제, 이원석입니다”
활동명을 이원석으로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했다.
배우 이원석이 제이와이드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7일 “이원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이준우가 활동명을 본명인 이원석으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이원석의 새로운 행보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한계 없는 성장 가능성을 지닌 이원석이 다방면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원석은 지난 2017년 KBS ‘학교 2017’로 데뷔 후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의 작품으로 국내 안방극장은 물론, OTT로 전세계 시청자들에게도 관심을 받았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1에서 그린홈 주민 ‘류재환’ 역으로 분한 그는 이기적인 언행으로 분노유발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존재감을 알리는 동시에 ‘선크림남’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는 경찰대학생 교육단장 ‘엄혁’ 역을 맡아 엄격한 원칙주의자의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이원석은 작품에서 주어지는 역할마다 자신만의 연기로 신선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이에 새로운 출발을 알린 그가 다가오는 새 해 어떤 작품으로 찾아올지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원석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 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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