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금리, 한 달여 만에 3%대로 내려…국채금리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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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4%대에서 횡보하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27일 3%대로 내려왔다.
이달 초 5.54%로 연고점을 기록한 CP 금리는 최근 하락세를 지속하며 5% 초반대로 내려왔다.
신용등급 AA- 기업과 신용등급 BBB- 기업의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는 각각 전 거래일보다 1.6bp, 0.8bp 하락한 연 5.219%, 11.135%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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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한 달 넘게 4%대에서 횡보하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27일 3%대로 내려왔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CD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0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98%에 장을 마쳤다.
CD 금리는 지난달 24일부터 전날까지 4.03%를 유지해왔다. CD 금리가 4%를 밑돈 것은 지난달 18일(3.99%) 이후 처음이다.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날보다 4.0bp 내린 5.31%로 마감했다.
이달 초 5.54%로 연고점을 기록한 CP 금리는 최근 하락세를 지속하며 5% 초반대로 내려왔다.
일반적으로 CP와 CD 금리는 기업과 은행이 자금 조달을 하기 위해 필요한 신용도 수준을 나타낸다. 이들 금리가 내렸다는 것은 자금 조달 여건이 이전보다 개선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용등급 AA- 기업과 신용등급 BBB- 기업의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는 각각 전 거래일보다 1.6bp, 0.8bp 하락한 연 5.219%, 11.135%로 마쳤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대체로 하락했으나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금융시장이 대부분 휴장해 변동 폭은 크지 않았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bp 내린 연 3.662%에 장을 마쳤다.
2년물은 1.4bp 하락한 연 3.761%에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도 연 3.611%로 2.8bp 내렸다.
20년물은 연 3.589%로 3.4bp 하락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7bp, 3.8bp 하락한 연 3.571%, 연 3.575%를 기록했다.
다만, 5년물은 1.0bp 오른 연 3.646%로 마쳤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 시장은 연말까지 관망세가 지속되며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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