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전문가 "중국내 새 변이 아직 없어…오미크론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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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급증하는 중국에서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 전문가들은 자국 내 아직 새 변이가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쉬원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바이러스연구소 소장은 "이달 초부터 지금까지 중국에서 BQ.1, XBB 등을 포함해 31개 변이가 발견됐으며 이들은 모두 오미크론 변이에 속한다"면서 "특징적인 유전자 변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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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국서 새 변이 발생' 우려 꾸준히 제기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코로나19가 급증하는 중국에서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 전문가들은 자국 내 아직 새 변이가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쉬원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바이러스연구소 소장은 “이달 초부터 지금까지 중국에서 BQ.1, XBB 등을 포함해 31개 변이가 발견됐으며 이들은 모두 오미크론 변이에 속한다”면서 “특징적인 유전자 변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쉬 소장은 또 “이달 초부터 지금까지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국내 유행 바이러스 샘플을 조사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인 BA.5.2와 BF.7이 전체 80%를 차지하는 우세종인 사실이 확인됐고, 7개 변이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일부 지역에서 오미크론 변이와 함께 델타도 확산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면서 새 변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감염병 전문가인 스튜어트 캠벨 레이 박사는 지난 25일 “인구가 많은 중국에 면역력을 가진 인구는 많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변이의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
레이 박사는 "대규모 유행 뒤에는 종종 새로운 변이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전 세계가 지난 6~12개월 동안 경험한 가벼운 증상은 백신이나 기존 감염으로 만든 면역력 덕분이지 바이러스가 (약하게) 변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중국에서는 현재 다양한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고 있다. BF.7과 BA.5.2가 급증하고 있는데, BF.7은 가장 전염성이 강한 변이로 꼽힌다.
BF.7은 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획득된 이른바 '하이브리드 면역력'을 갖춘 국가에서는 그다지 큰 유행을 일으키지 않았다. 반면 효능이 떨어지는 비활성화 백신을 접종하고 감염자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던 중국에서는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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