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청주 만든다"…탄소중립 기본 조례 제정

강준식 기자 2022. 12. 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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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청주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공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조례는 지난해 9월 제정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과 같은 법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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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 명문화
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청주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공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조례는 지난해 9월 제정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과 같은 법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다.

주요 내용은 △청주시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계획 △청주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 △청주시 온실가스 감축 및 적응시책에 관한 사항 △청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지정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

2025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제로)'으로 하는 탄소중립 이행목표를 명문화했다.

녹색교통 활성화, 친환경차 보급 및 기반시설 확충, 탄소흡수원 확대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부문별 시책 마련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각각 규정했다.

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청주' 실현을 위해 체계적으로 탄소저감 시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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