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무인기 격추 못 해 송구...대응 전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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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5대를 격추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무인기 대응 전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신철 작전본부장은 군이 영공을 침범한 적 무인기 5대를 탐지·추적했지만, 격추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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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5대를 격추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무인기 대응 전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신철 작전본부장은 군이 영공을 침범한 적 무인기 5대를 탐지·추적했지만, 격추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에게 실질적 위협이 되는 적 공격용 무인기는 우리 탐지·타격 자산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정찰용 소형 무인기는 3m급 이하의 작은 크기로 현재 우리 군의 탐지·타격 능력으로는 제한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대비태세가 부족해 국민께 많은 심려를 끼쳤다며, 각급 부대별 탐지·타격 자산 운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탐지자산은 초기부터 무인기를 탐지할 수 있게 적극 운용하며 타격자산도 공세적으로 투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능력의 '드론부대'를 조기에 창설해 적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정찰하고, 물리적·비물리적 타격자산과 스텔스 무인기 등을 확보해 통합 운용하는 방법으로 정찰 등 작전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물리적으로 전파차단, 레이저 등 적 무인기를 타격할 수 있는 필수 자산을 신속히 획득하고, 기존 전력화 추진 중인 장비의 시기도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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