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누수 없이 ‘보강’, 2023시즌 마법사군단의 핵심은 ‘건강’[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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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KT의 전력 손실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올해 KT는 시즌 개막 전부터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악재에 시달렸다.
누가 뭐래도 KT의 2023시즌 화두는 '건강'이다.
힘겨웠던 2022시즌을 이겨낸 KT가 건강한 모습의 완전체로 새 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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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야수 심우준(27)과 권동진(24)이 국군체육부대(상무) 합격통보를 받았다. 예상했던 공백이어서 일찌감치 프리에이전트(FA) 내야수 김상수(32)와 LG서 방출된 이상호(33)를 영입해 누수를 조기에 차단했다. 김상수와 이상호 모두 내야 유틸리티인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전력 보강이란 표현이 더 어울릴 수 있다. 여기에 올해 맹활약한 외국인 선수 웨스 벤자민(29), 앤서니 알포드(28)와 재계약에 이어 새 외국인 투수 보 슐서(28)를 영입해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빈자리를 채웠다.
줄 부상 탓에 험난한 여정의 연속이었다. 시즌 초반 하위권에 머물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체면을 구겼다. 그래도 KT는 이를 악물고 버텼다. 공격에선 ‘홈런왕’ 박병호가 마운드에선 고영표와 소형준 등 토종에이스들이 기대 이상 활약했다. 덕분에 정규시즌 4위로 3연속시즌 가을잔치행 티켓을 잡았다. 비록 준플레이오프에서 키움에 패해 가을야구를 마감했지만 KT가 기대 이상의 결과를 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만약 부상악재를 겪지 않고 시즌 초반부터 완전체로 나섰다면 결과 값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누가 뭐래도 KT의 2023시즌 화두는 ‘건강’이다. 4연속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더 나은 성적을 위한 목표도 좋지만 최우선은 다가올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등에서 부상자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 부상이 없다면 내년에도 가을야구 그 이상을 바라보기에 충분하다. 힘겨웠던 2022시즌을 이겨낸 KT가 건강한 모습의 완전체로 새 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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