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0주년 앞둔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센터 개관으로 ‘K리그 선도클럽’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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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를 선도하는 클럽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27일 인천 연수구 선학동 소재 K리그1(1부)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선수단의 표정은 밝지만 비장했다.
인천시는 창단 20주년을 염두에 두고 클럽하우스와 잔디구장을 갖춘 축구센터를 2020년 착공했다.
그러나 약 13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마련한 축구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320.02㎡ 규모의 클럽하우스와 인조잔디구장을 갖추고 있어 기존 불편사항을 모두 해소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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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천 연수구 선학동 소재 K리그1(1부)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선수단의 표정은 밝지만 비장했다. 다가올 2023년은 창단 20주년이자,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참가를 앞둔 해이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창단 20주년을 염두에 두고 클럽하우스와 잔디구장을 갖춘 축구센터를 2020년 착공했다. 그 결과 지난달 28일 준공검사를 마치고 이날 지자체와 구단 관계자, 선수단 및 구단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 팬 25명 등과 함께 개관식을 치렀다.
그동안 인천 선수단은 전용 클럽하우스와 연습구장이 없어 팀 훈련을 위해 승기사업소 축구장과 문학경기장보조구장 등을 예약해야 했다. 부대시설 부재로 휴식 여건이 열악했고, 식사 시 이동시간도 길었다. 그러나 약 13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마련한 축구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320.02㎡ 규모의 클럽하우스와 인조잔디구장을 갖추고 있어 기존 불편사항을 모두 해소해줄 전망이다.
시설을 둘러본 주장 오반석(34)은 “2년 사이 구단의 여건과 분위기가 자연스레 좋아져 기쁘다”고 말했다. 베테랑 이명주(32)도 “이동 부담이 줄어 루틴을 유지할 수 있고, 부상 방지에도 효율적”이라며 “센터 생활로 1군은 더 모범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고, 유스들은 더욱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웃었다.
인천의 축구센터 개관에 담긴 의미는 크다. K리그2(2부) 강등 경험이 없는 유일한 시민구단이지만 매년 간신히 강등을 면해 ‘생존왕’이란 별칭이 따랐다. 그러나 지난해 K리그1 8위로 조기에 잔류를 확정한 데 이어 올해는 4위로 창단 첫 ACL 티켓까지 따냈다. 당연히 구단 구성원 모두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인천 I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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