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박일석 교수,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선정

나호용 기자 2022. 12. 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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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는 기계공학부 박일석 교수가 2022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일석 교수는 교육부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전극 배열에 따른 EHD 열전달 성능 극대화 방안'에 대한 연구로 이공분야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올해 우수성과로 선정된 연구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 선정 시 우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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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박일석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경북대는 기계공학부 박일석 교수가 2022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는 창의적 지식 창출을 견인하고 균형 있는 학문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인문사회, 이공, 한국학 등 분야별 34개 사업에 8546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성과물 1만2000여개를 창출했다.

이 중 공모와 추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우수성과 50선(인문사회 26선, 이공 20선, 한국학 4선)을 최종 선정했다.

박일석 교수는 교육부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전극 배열에 따른 EHD 열전달 성능 극대화 방안’에 대한 연구로 이공분야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그는 전도성 유체의 자연대류 열전달에 전기유체역학 기술을 접목해 순수 자연대류 대비 10배 이상의 열전달 성능 개선을 달성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저명학술지에 발표했다.

박 교수는 “이 기술은 소형 모듈러 원자로(SMR),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스템 등 고밀도 냉각성능이 요구되는 분야에 적용돼 해당 분야의 기술 우위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교육부는 올해 우수성과로 선정된 연구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 선정 시 우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2월까지 우수성과를 동영상, 카드뉴스로 제작해 한국연구재단 누리집 온라인 성과전시관에 홍보하고, 사례집도 발간해 전국 대학 등 연구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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