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 폭등·근로자 이탈' 전남 농민, 이재명 대표에 호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지역 농어민들이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전기세 폭등 대책 마련과 유류세 지원, 금어기 조정 등을 건의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장흥축산농협과 금송영농조합법인에서 전남지역 농민들과 전기세 폭등 관련 간담회를 갖고 농업 현장을 둘러봤다.
또 다른 농민은 "유류세 지원이 경유와 휘발유만 해당된다"며 "겨울에는 전기나 등유를 태워 시설하우스 난방을 하는 만큼 등유 값 일부를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이재명 대표 전남지역 농민과 간담회
전기세 폭등에 겨울철 시설난방 부담
외국인근로자 무단이탈, 제도개선 필요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지역 농어민들이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전기세 폭등 대책 마련과 유류세 지원, 금어기 조정 등을 건의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장흥축산농협과 금송영농조합법인에서 전남지역 농민들과 전기세 폭등 관련 간담회를 갖고 농업 현장을 둘러봤다.
한 농민은 "등유 가격이 전년대비 40%, 가스는 30% 인상됐다"며 겨울철 시설하우스 난방비 부담을 호소했다.
또 다른 농민은 "유류세 지원이 경유와 휘발유만 해당된다"며 "겨울에는 전기나 등유를 태워 시설하우스 난방을 하는 만큼 등유 값 일부를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 농민은 "벼와 소 보험이 3년 할증으로 규정돼 있어 3년 동안 한 번이라도 피해가 발생하면 보험적용을 받지 못한다"며 농축업 보험이 농민 입장에서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금어기에 대한 제도 개선도 요구했다.
한 어민은 "정부가 치어 보호를 위해 금어기를 도입했지만 세발낙지의 경우 금어기가 지나고 가을에 치어가 잡힌다"며 무안과 득량만 등 지역별로 금어기 시기를 차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농업 현장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외국인 근로자 무단 이탈에 따른 농가 고충을 설명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