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신생아 유기…엄마는 검찰, 아기는 보호시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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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날씨에 신생아를 유기한 외국인 여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신생아를 유기한 베트남 국적 여성 2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10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음식점 앞에 자신이 낳은 생후 5일 된 아이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아동복지법상 영아유기)를 받고 있다.
당시 아이를 발견한 음식점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곧장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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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영하의 날씨에 신생아를 유기한 외국인 여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신생아를 유기한 베트남 국적 여성 2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10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음식점 앞에 자신이 낳은 생후 5일 된 아이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아동복지법상 영아유기)를 받고 있다.
당시 아이를 발견한 음식점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곧장 잡혔다.
당시 전주시의 기온은 영하 1.8도였다.
다행히 아이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교환학생 신분으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를 키울 능력이 없어서 그랬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는 경찰로부터 전주시에 인계돼 영아 보호시설로 옮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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