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혁신도시 정주 여건 보완방안 연구…시, 최종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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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울산혁신도시 정주 여건 보완방안 조사 및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울산연구원이 4월부터 수행한 이 연구는 혁신도시 입주민의 정주 여건을 분석, 분야별 개선사업을 발굴하고 이에 따른 지원정책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정주 여건 만족도 조사 결과, 개선과제로 발굴된 주요 사업 등이 발표됐다.
이 밖에도 원도심-혁신도시 연결도로 확충 사업 등 발굴된 20여 개 사업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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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울산혁신도시 정주 여건 보완방안 조사 및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울산연구원이 4월부터 수행한 이 연구는 혁신도시 입주민의 정주 여건을 분석, 분야별 개선사업을 발굴하고 이에 따른 지원정책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정주 여건 만족도 조사 결과, 개선과제로 발굴된 주요 사업 등이 발표됐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정주 여건 만족도 조사는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와 거주민 등 700여 명에 대한 현장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는 주거환경, 교통, 의료, 보육·교육, 여가활동, 편의 서비스 등 7개 분야로 나눠 시행됐다.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71점을 나왔다.
분야별로는 주거환경이 73.6점으로 가장 높았고, 여가활동이 61.9점으로 가장 낮았다.
대체로 공공기관 직원보다는 거주민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주 여건 개선과제로 발굴된 핵심 사업은 '숲 치유공원 조성'과 '문화 친환경 주제 연결망 조성' 등이다.
숲 치유공원 조성은 동서 방향의 길쭉한 형태로 형성된 혁신도시 특성을 반영해 무지공원과 함월공원을 연계한 휴식, 체험, 교육, 문화 등 복합기능 거점 공원을 만드는 것이다.
문화 친환경 주제 연결망 조성은 혁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가로망 특성을 반영, 문화·녹지 테마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원도심-혁신도시 연결도로 확충 사업 등 발굴된 20여 개 사업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2027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제2차 울산혁신도시 발전계획'에도 반영해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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